해가 바뀌는 시점에서 일출을 본적은 몇번 있었지만, 일몰을 본적은 없었다.
지는 해와 떠오르는 해를 모두 본적은 당연히 없다.
지난 12월31일, 2017년의 마지막 해가 저무는 것을 봤고, 2018년 떠오르는 첫번째 해를 봤다.
분명 어제의 그 태양인데, 사람들은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 연말부터 몸살기운으로 고생을 좀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몸은 힘들고, 괴롭지만, 괜찮은 척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2017년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2018년의 태양을 맞이했다.
오늘로서 몸살기운 5일째,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너무 힘들어 1월2일 병원에 갔다.
건강검진 받고 위암조직검사결과 이야기도 할겸해서 검진받았던 친구 병원에 갔다.
체온 38도, 집에 있는 체온계로는 오늘아침에 36.5도 였는데, 집에 있는 체온계는 버릴때가 된듯하다.
주사를 맞으며 한시간 정도 누워있었다.
주사바늘이 꽂혀있는 팔에 온~신경이 집중되면서 그렇게 아프던 몸에도 신경쓸 여유가 없어졌다. 뽑아버리고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고..
아마도, 주사는 죽을때까지 적응안되지 싶다.
저무는 해는 보내고,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내 인생 첫 독감(B형) 판정받고....
연말연시가 나름 다이나믹하게 돌아간다.
1월1일, 어제는 저녁7시30분 미사에 참석 했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천만 다행이었다.
빨리 나아야 되는데..
마음속에 자리한, 아플때 더~생각이 많이 나는 사람,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게 해달라고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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