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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ときは彼によろしく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사랑, 그것은 때로는 시간과 공간과 빛을 초월하고 서로를 강하게 끌어당긴다.
믿음, 그것은 때로는 시간과 공간과 빛을 초월하고 서로를 강하게 끌어당긴다.
그 힘들은 시간이 지나도 조금도 약해지지 않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서로를 끌어당긴다.
그 힘들은 때론, 신이라고 불리우는 그것이 아닐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믿음을 주고 사랑을 주었던 3명의 소년소녀들.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후, 어느 순간부터 서로를 끌어당기기 시작하고, 서로의 진심을 나누게 된다.

카린은 유지를 이끌어주고
사토시의 아버지는 카린을 이끌어주고...

그때는 그에게 안부를 전해줘..

서로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을 주는 그 힘, 프리즘 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그 힘.

물생활에 관심이 있는 내게, 녹색빛 세상의 수조를 보여주어 더욱 보기 좋았던 영화.

"
이 세상에는 적어도 두 사람, 자신이 화가가 될 수 있다고 믿어준 친구가 있었다"라고 굳게 믿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가의 꿈을 지켰던 유지.
어렸을 때의 약속을 지키고자 Trash라는 가게명의 수초가게를 운영하는 사토시.
그리고 모델과 수초가게 간판아가씨를 하기 위해 돌아온 카린.

카린, 기억해? 가시연꽃 씨앗..

싹을 틔울 때까지 50년 이상 잠들어 있는걸지도 몰라. 하지만 언젠간 반드시 싹이 나. 눈을 뜬다고. 설령 네가 계속 잠들어 있어도 괜찮아. 난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를 들려줄께.


꿈에서 사토시의 아버지를 만났어. 사토시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어서 가 보라고 길을 가르쳐 주셨어. 아버지가 마지막에 그러셨어. 행복했다고, 사토시를 사랑했다고. 카린은 분명 다시 사토시를 만날 수 있을거라고. 그 때는 사토시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おかえり~~カリン
ただいま

그때는 그에게 안부를 전해줘. 
만날 사람은, 이어질 사람은 꼭 만나고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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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K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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