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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훈련소에서 훈련병들 중 100여명을 추려서 특공대 복무에 대한 설명을 하고, 복무해보겠다는 사람만 남으라는 말에, 대부분이 나가고 10여명이 남았는데, 잠시후 화장실 간다면서 하나둘 나가더니, 결국 3명만 남더란다.  700특공연대에 복무 중인 조카 이야긴데, 군복입고 걸어오는 모습 보면 뿌듯하다.

어린이날 아침9시 조카에게서 전화가 왔다, 휴가받아 내려가는길이니 점심식사 같이 하자고.
잠시 후, 오빠한테 연락받았다고 나갈 때 같이 가자며, 조카딸래미한테서 전화가 왔다. 
11시쯤 집을 나섰다.  10분 후, 조카딸을 만나 지하철을 탓다.
부산역에서 휴가나온 조카를 만나 사무실에 잠시 들렀다가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밀면을 먹고싶다고해서 원산면옥 옆에있는 가야밀면집에 갔다.
줄을 선 사람들을 보니 최소한 1시간이상 기다려야 할듯해서 장소를 옮긴다.
모밀로 메뉴를 바꿔, 중앙손국수로 간다.
한테이블이 비어있어 바로 들어갔다.
잠시 후 사람들이 몰려와 줄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타이밍 정말 잘 맞췄다.
점심먹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하겠다고해서 다시 사무실로 데려갔다가 지하철로 집에 오는길에 애들과 헤어졌다.

집에 와서 뭘할까 생각하다가, 자전거 정비를 한다.
나사와 휠스포크 풀린곳 없는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브레이크 레버 간격조절하고,
패달을 풀어 구리스 칠하고, 체인 닦고 기름치고, 공기압 맞추고. 
마지막으로 물수건으로 지저분한테 닦고..

연휴동안 여행이라도 갔을라나?
가끔 연락이 와서, 잠깐이라도 얼굴을 볼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길가다가 문자를 또 전화를 받는 생각을 자주한다.

콜라생각이 나서 우산을 쓰고 길을 나섰다.
비오는 날은 햇빛좋은 날만큼 그리운 사람을 떠올린다.

익숙지 않은건 서로가 마찬가지겠지만,
아주가끔이라도 연락이 되어 마주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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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K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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