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지난 토요일, 동창회 산악회 행사를 위한 답사산행으로 대전 남쪽에 위치한 장태산에 갔었다.
'메타스콰이어'가 줄지어 서있는 숲은 이국적이다.
언젠가 꼭한번 가보고 싶은 북유럽 국가들, 그곳에 가면 침엽수로 가득찬 숲을 볼수 있겠지.
그 숲에 서있는 나는 혼자가 아니기를 꿈꾼다. 그 사람은 내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그 사람이기를 .. .......
SNS의 마지막 업데이트 이후 한달이 흘렀다.
궁금하다. 강아지 사진이라도 업데이트 되는것을 보며 위안을 찾았었는데,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변하지 않는 SNS의 프로파일을 보며 한없이 초조해 진다.
내 SNS 프로파일에 물음표를 올렸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지만, 강아지 사진이라도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지만, 이또한 내 욕심임을 잘 안다.
매일밤 그사람이 편히, 아침까지 잠에서 깨지않고 잠잘수 있게 지켜달라고 기도를 하지만, 그 기도 조차도 내 욕심이겠지만, 하루하루 평화로운 나날을 살아가기를 비는 내 마음은 진심이다.
오늘밤에도 변함없이 기도드린다.
그사람에게 평화로운 밤을, 꿈도 꾸지않는 편안한 밤이 되도록 지켜 주시기를..
혹시나 깨야한다면 차라리 내가 깨게 해달라고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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