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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6일

memento with.. 2018. 9. 6. 08:10

2018 96 목요일,
휴대폰 알람이 울리는 지금 시간, 평소에 잠에서 깨는 시간, 나는 지금 사무실에 앉아 있다.

새벽 555 집을 나섰다황색으로 물 새벽 하늘을 보며 시동을 걸었다.
6
20분쯤 주차를 하고 중앙성당에 미사를 드리러 간다.
새벽 미사에는 처음이다소성전이이지만 자리가 없을 만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다.


지금 시간, 너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프로파일에 강아지 사진이 올라온지 한달 하고도 열흘이 지났다.
궁금하다건강하게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어디 아픈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의 떠나지 않는다.

9
월부터 한학기 동안, 일주일에 하루저녁 한시간반, 가톨릭대학에서 신부님이 하시는 스페인 역사와 문화강의를 듣는다특별히 뭔가를 배운다기 보다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고, 천주교에 가고자하는 의지이기도 하다.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났을 , 단지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기 보다는, 하느님 안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주중에도 하루 정도는 미사에 나가고 싶기도 하고, 주중에도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하는 내가 되고 싶다.

매일매일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순간 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길을 걸으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곳에서 너와 마주하는 생각을 한다.
하루에서 수없이 많은 순간 많은 곳에서 너와 만난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너를 마주하고 싶다.
지금 이순간, 너를 만나는 미래가 꿈으로 끝나지 않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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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K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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